스페이스X는 스타십이 사람을 달과 화성으로 데려가 줄 차세대 우주선이라고 소개합니다. 스타십은 장기간의 행성 간 비행에서 승무원과 화물을 운송하고 인류가 달과 화성 그 너머로 여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스페이스X는 2023년 완성된 스타십으로 달 궤도 여행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스타십의 높이는 약 49m, 직경은 약 9m로 지상에 수직으로 이착륙 가능하며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스타십에는 6개, 슈퍼 헤비에는 30개의 엔진이 장착되며, 완성된 스타십의 높이는 120미터에 이릅니다.
2021년 4월 나사는 2024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달 착륙 프로그램 '아르테미스'의 달 착륙선으로 스페이스X의 스타십을 선정했습니다. 이 계약으로 스페이스X는 나사로부터 29억 달러(약 3조 2,400억 원)를 수주받았습니다. 스타십은 나사 우주 비행사들을 달 표면으로 실어 나르고 데려올 계획입니다.
스타십 추진 시스템은 매우 복잡하고 아직 개발, 테스트, 인증이 안된 개별 하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블루 오리진 등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나사는 스페이스X를 선정했습니다. 스페이스X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나사는 최대 100톤의 화물을 달로 실어 나를 수 있는 스타십의 능력과 경쟁업체보다 훨씬 낮은 계약 금액이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 5월 5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 우주선은 고고도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 SN15가 고도 10km 지점까지 상승했으며, 이륙 6분 후 지정된 장소로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스페이스X는 고고도 비행 테스트를 4번 연속 실패한 뒤 5번째 시도만에 처음으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2022년의 목표가 FSD 와이드 릴리스와 스타십의 궤도 진입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 달 전 일론 머스크가 트윗에서 언급한 것처럼, 풀 스택 스타십 두 세트가 궤도 비행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1월 8일 보카치카 발사장에는 풀 스택 스타십 두 세트(Ship24/Booster7과 Ship25/Booster8)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Ship24는 비행을 위해 필요한 단독 테스트를 모두 마친 것으로 보였지만, 더 많은 단독 테스트를 추가적으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스페이스X가 부스터7의 다음 정적 연소 캠페인이 종료되는 시기에 추가 스타십 테스트를 마무리하지 않으면, 전체 스택 발사 준비가 지연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hip25는 10월 19일 발사 장소에 설치되어 4번의 가시적인 테스트를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11월 8일 스타십 테스트 스탠드에서 제거된 후 스타베이스의 스타십 공장으로 돌려보내 졌습니다. Ship25의 몇 가지 테스트가 성공적이었다고 가정하면, 스타베이스로 돌아간 Ship25는 6개의 랩터 엔진과 엔진 보호 실드 및 방화벽을 설치한 후 다시 발사 장소로 돌아올 것입니다.
풀 스택 스타십이 연내에 궤도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올해가 아니라도 내년, 아니 언젠가 성공하게 된다면, 인류가 다행성 종족이 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스타십이 상용화된다면,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서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당신이 아침에 눈을 뜨면서 미래는 굉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를 원한다. 그것이 바로 우주를 비행할 수 있는 문명에 관한 모든 것이다. 미래를 믿는 것이고 미래가 과거보다 더 나으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지구 밖으로 나가서 별들 사이에서 지내는 것보다도 더 흥분되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SpaceX Mission-
출처: spaceX.com / 나무 위키 / technoligyreview.kr / teslarat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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